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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역 1번 출구에서 불과 1분 거리, 강남 중심지 한복판에 자리한 '백마김씨네 도곡점'은 첫인상부터 남다르다. 깔끔하게 정돈된 한옥풍 외관과 입구부터 효소 항아리 수십게가 놓여있다. (오오...)
가족 식사를 겸한 모임 자리로 방문한 이날, 많은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 한우를 집중 공략 하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백마김씨네는 '건강함', '정성', '맛'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집이었다.
 


푸짐하고 다채로운 밑반찬: 건강한 시작

상차림이 시작되자마자 반찬 가짓수에 압도됐다. 곤약무침, 청포묵, 해파리냉채, 잡채, 겉절이 샐러드 등 하나같이 정갈하고 담백했다. 인위적인 자극 없이 깔끔한 간, 그리고 신선한 채소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특히 청포묵에 콩물 베이스 소스를 곁들인 묵무침은 이 집의 정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표 메뉴 중 하나였다.


한우!!:  숯불의 풍미 가득

함께 간 가족이 주문한 한우 갈비 정식과 양념갈비 정식도 인상 깊었다.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었고,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며 굽기 조절까지 도와주셨다.(어떻게 구워드릴까요~?) 육즙을 머금은 고기 한 점에 묵은지나 겉절이 올려 먹으면, 한상차림의 절정을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와사비랑 소금 좋아함)
 
※ 오늘의 코스: 안심 → 안창살 → 눈꽃살 → 꽃등심 →한우 생갈비

한우!!


다채롭게 멋었다

공간과 분위기: 프라이빗한 한정식의 매력

이곳은 3층 건물 전체를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공간도 넉넉하다. 룸은 물론이고 칸막이 좌석도 많아 가족 모임이나 접대용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우리가 갔을때도 private room으로 받아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마무리: 후식까지 정갈하게

마무리는 달콤한 고구마칩과 따뜻한 매실차. 단순한 디저트 한 접시에도 정성이 느껴졌다. 가격대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음식의 품질, 서비스, 공간, 전반적인 만족도를 고려하면 충분히 수긍이 가는 수준이다.


총평

백마김씨네 도곡점은 단순한 한정식집이 아니다. ‘몸에 좋은 한 끼’를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만한 곳이 드물다. 부모님 식사 자리, 접대, 혹은 기념일 외식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특히 보리굴비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이번엔 못먹어봐서 다음에 점심식사라도 하러 와봐야겠다.

치어스


단점

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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